포켓몬스터를 만든 게임프리크가 카타나와 패링, 협공 시스템으로 무장한 액션 RPG를 내놨다는 소식을 들었을 땐 반신반의했다. 8월 4일 PS5·PC·Xbox 시리즈로 동시 출시된 <비스트 오브 리인카네이션>을 사흘째 붙잡고 있는데, 기대했던 것과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재미있는 게임이었다.
💡 이런 사람에게 맞는다 / 안 맞는다
⚔️ 소울라이크 팬이라면
패링 타격감 확실
자유로운 빌드 조합
보스전 몰입감 최고
인내심만 있다면 합격
🎮 완성도를 우선한다면
프레임 드랍 잦음
화면이 다소 흐릿함
후반 탐험 루프 반복적
패치 이후 시작도 방법
🕹️ 게임 정보 한눈에
배경은 문명이 무너진 일본이다. 주인공 엠마는 카타나로 직접 싸우는 실시간 액션을, 파트너 쿠는 커맨드 메뉴로 스킬을 지시하는 방식을 맡는다. 턴제 RPG의 커맨드 입력을 실시간 액션 한가운데 끼워 넣은 실험적인 구조인데, 막상 손에 익으니 은근히 중독성이 있다.
⚔️ 소울라이크 🗾 포스트 아포칼립스 일본 🐕 협공 시스템 🌱 뿌리 이동 플레이타임 약 30시간
✅ 핵심 리뷰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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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 이 게임의 얼굴
패링 타이밍이 후한 편이라 세키로급 칼같은 판정을 기대하면 살짝 싱겁다. 대신 콤보와 빌드를 자유롭게 조합하는 재미가 확실하다. 다만 초반 잡몹 패턴이 단조로워 몇 시간 지나면 지루해지는 순간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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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와의 협공 — 커맨드형 파트너
엠마로 베고 구르고 패링하는 동안, 쿠에게 스킬을 지시하는 타이밍을 재는 재미가 생각보다 크다. 협공 타이밍이 맞아떨어질 때 나오는 쾌감이 이 게임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으로 꼽힌다.
🗺️
탐험 — 기대보다는 심심했다
뿌리를 이용한 수직 이동은 처음엔 신선하지만, 결국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 수단 이상은 아니었다. 폐허 도시의 분위기는 살아 있는데, 정작 돌아다니며 뭔가 발견했다는 성취감은 크지 않았다.
👹
보스전 — 확실히 짜릿하다
거대한 실루엣이 화면을 채우는 연출부터, 패링 성공 시 터지는 타격감까지 묵직하다. 단점을 늘어놓다가도 보스전 앞에서는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
서사와 사운드 — 니어 오토마타가 떠오른다
어색한 대사가 훌륭한 성우 연기를 살짝 가리지만, 엠마와 쿠 사이의 유대감을 지켜보는 재미는 분명히 있다. 도시 디자인은 다소 평범한데 배경음악만큼은 완성도가 높다.
⚠️ 구매 전 이것만은 확인하세요
🖥️ 최적화 — 새 구역 로딩 시 렉, 화면이 흐릿하다는 인상
📉 1% 최저 프레임 — DLSS 켜도 순간적인 저하 발생
🔁 후반 루프 — 탐험이 후반으로 갈수록 반복적으로 느껴짐
장점과 단점이 뚜렷하게 갈리는 게임이다.
전투와 보스전 하나만큼은 인내심 있는 액션 팬이라면 충분히 시간 투자할 가치가 있다. 🗡️
매끄러운 완성도를 우선한다면 패치가 몇 차례 더 나온 뒤 시작하는 쪽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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